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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기사승인 2023. 11. 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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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韓 성장률 1.5→1.4% 하향…내년은 2.1→2.3% 올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했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3%로 올렸다.

올해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하면서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이런 내용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1.5%)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정부(1.4%), 한국은행(1.4%), 국제통화기금(IMF·1.4%) 등 다른 주요 기관과 동일한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2.1%)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이 2.7%로 유지하면서도 한국경제 성장률은 높여 잡은 것이다.

정부는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4.6%에서 4.7%로 상향 조정되고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5년 성장률은 2.1%로 제시해 내년(2.3%)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봤다.

OECD는 금리와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단기적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도, 수출이 반도체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소비·투자 하방 요인이 완화돼 국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상방 요인으로는 예상보다 강한 세계 경제의 성장세 등을, 하방 요인으로는 전세계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가계·기업 부채 부담 증가 등을 언급했다.

OECD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3.6%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3.4%)보다 0.2%포인트 높게 잡았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6%에서 2.7%로 0.1%포인트 높였다. 이는 주요 20개국 평균치(5.8%)와 OECD 회원국 평균(5.3%)을 하회하는 것이다.

OECD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밀어 올렸다면서도 근원물가의 상승세는 완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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