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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탑승 미군 수송기, 日 규슈 가고시마현 앞바다 추락…1명 숨져

8명 탑승 미군 수송기, 日 규슈 가고시마현 앞바다 추락…1명 숨져

기사승인 2023. 11.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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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오스프리 엔진 한쪽에서 화재"
Japan US Osprey Crash <YONHAP NO-5379> (AP)
29일(현지시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서 CV-22 오스프리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AP 연합뉴스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가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인근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사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9일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2시 47분께 요코타 공군기지의 CV-22 오스프리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

해상보안청은 야쿠시마 동쪽 해상에서 오스프리 기체 잔해로 보이는 물체 다수가 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목격자들은 오스프리 한쪽 엔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오스프리에는 8명이 탑승했으며, 수색활동을 통해 해상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백인 남성 1명을 발견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특수전사령부는 요코타 공군기지의 CV-22 오스프리는 제353 특수작전단 소속으로,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오스프리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프리는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야쿠시마 주변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강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면서 "정부는 추락 정보를 파악하고,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에 "사고 상황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을 미군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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