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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尹 명예훼손 의혹’ 뉴스타파 대표 압수수색

檢, ‘尹 명예훼손 의혹’ 뉴스타파 대표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3. 12. 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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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개입 목적 가짜뉴스 내보낸 의혹
檢, 1월 '신학림-김만배 돈거래' 인지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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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연합뉴스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지난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 보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1년 9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허위로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검찰은 김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신씨에게 1억6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6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다. 검찰은 뉴스타파 측이 인터뷰 내용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대선 개입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김 대표가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기 훨씬 이전부터 신씨와 김씨 사이 돈거래 오간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했다.

신씨가 1월9일 한 언론사 기자로부터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취재 전화를 받은 뒤 김 대표에게 "일이 이렇게 됐지만 조직을 우선하는 판단을 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씨는 정식 경위서를 뉴스타파에 제출한 뒤 뉴스타파 전문위원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월 뉴스타파 사무실 내 한상진 기자의 자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김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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