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31208100338 | 0 | /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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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가 3주 연속 확산세를 보였다. 48주차(11월 26일부터 12월 2일) 의사환자분율은 48.6명으로 올해 유행기준 6.5명보다 약 7.5배가 높은 수치다 특히 13~18세 연령대에서 유행이 두드러졌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8주차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이다. 46주 37.4명이던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47주 45.8명, 48주 47.5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13~18세 청소년들의 유행 규모가 가장 컸다. 13~18세 청소년층은 47주차 104명에서 48주차 107.8명으로 더 늘었다. 7~12세 아동 의사환자분율은 지난 주 100.9명에서 48주차 10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유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0세 영아는 16.2명, 1~6세 영유아 37.3명이다. 50~64세 중장년층 27.3명, 65세 이상 고령층 11.9명이었다.
호흡기 입원환자는 독감 환자가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리노바이러스 2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0.5% 순이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도 249명이었다. 마이코플라스마 환자는 8월 말부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주(289명)보다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