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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통합 운영

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통합 운영

기사승인 2024. 01. 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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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상담은 올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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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번호가 109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자살예방 전화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번호를 1399에서 109로 바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인 1393은 연간 10만건 이상의 자살예방 전화 상담을 진행했으나,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상담인력 등으로 인해 다른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앱 '다 들어줄 개' 등이 함께 운영됐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면서 적극적인 자살예방 대응을 위해 새로운 상담번호를 개통했다.

새로운 상담번호에 연결되면 자살예방 전화 상담 외에도 112 등의 긴급 출동과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 등 자살예방 기능이 제공된다.

전화 상담사 수는 기존 8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다. 올 하반기부터는 통화보다 텍스트 대화를 선호하는 청소년·청년을 위한 문자, 메신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도 제공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언제든지 상담과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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