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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대학에서 고용서비스 받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능 확대

고교생도 대학에서 고용서비스 받는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능 확대

기사승인 2024. 01. 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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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로고2
올해부터 고교 재학생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5일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규 운영대학 40개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취업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청년까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고용부는 운영 대학을 지난해 99개에서 올해 120개로 늘릴 계획인데, 다음달 지원이 만료되는 19개 대학 몫까지 포함됐다.

이 중 일대일 상담을 기반으로 저학년에게는 진로·직업의 탐색과 설계를 제공하고 고학년에게는 취업활동계획 수립 및 훈련·일경험 연계 등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대학은 지난해 12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된다. 운영 대학은 규모에 따라 최대 9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고교 재학생으로 대상 범위를 넓혀 비진학 일반고 학생을 상대로 직업교육 전 진로상담·설계 및 직업교육 후 취업연계까지 돕는다. 이를 위해 20개 대학을 새로 선정한 뒤 인근 고교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지난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대학과 학생의 호응이 높아 운영대학을 대폭 늘리고 고교 단계에도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인근 고교 재학생들과 지역청년에게 취업지원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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