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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2점’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완파

‘레오 22점’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완파

기사승인 2024. 02.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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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3위로 올라서
KB손보는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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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어택 공격을 시도하는 레오. /KOVO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OK금융그룹이 3위로 올라섰다.

OK금융그룹은 25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승점 50(17승 14패)이 돼 한국전력(승점 47·16승 15패)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9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3위이지만 방심하면 금세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6위 현대캐피탈(승점 44·14승 17패)까지 승점 차는 단 6이어서 끝까지 팽팽한 순위 다툼이 예고돼 있다. 3∼6위 팀은 모두 올 시즌 5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3위까지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4위는 3위와 승점 차를 3 이하로 줄여야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킬 수 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1세트부터 해결사 레오를 앞세워 비교적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KB손해보험은 곧바로 기세가 꺾였고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따냈다.

3세트 들어 KB손해보험이 반격하는 듯 했으나 고비 때마다 레오가 해주면서 3-0 완승을 마무리했다.

레오는 블로킹 득점 2개, 서브 에이스 3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0.7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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