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수도병원-09 | 0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공공 의료기관과 군 병원을 총동원하기로 한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군 관계자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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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이 아플 때,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복지의 핵심이고, 국가의 헌법상 책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한 데 따른 '의료 공백'에 대해 정부의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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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만34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소속 전공의의 72.3%인 9006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