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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최지만ㆍ박효준, 시범경기 활약

다시 뛰는 최지만ㆍ박효준, 시범경기 활약

기사승인 2024. 02.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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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메츠 데뷔전서 1볼넷
박효준은 다저스 상대 적시타
최지만. AP 연합뉴스
최지만.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생존을 위해 다시 뛰는 최지만(33)과 박효준(28)이 나란히 시범경기에 출전해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나선 최지만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 클로버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시범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 등을 올렸다.

최지만의 메츠 데뷔전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특유의 선구안이 돋보였다. 최지만은 첫 타석인 1회말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다. 세 번째 타석인 5회에는 3루 땅볼을 쳤으나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대주자와 교체되며 경기를 나왔다. 메츠는 3-1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메츠의 주전 지명타자를 꿈꾸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최약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박효준은 두 경기 연속 안타로 빅리그 재진입 전망을 밝혔다.

박효준은 이날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0-3으로 뒤진 6회말 2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박효준은 7회초 우측 적시타를 쳤다. 이어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경기는 오클랜드가 2-4로 패했다.

박효준은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2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생존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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