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효준 시범경기 첫 대포…김하성 3G 연속안타

박효준 시범경기 첫 대포…김하성 3G 연속안타

기사승인 2024. 02. 27. 08: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효준, 애리조나전 3점 홈런
김하성 또 멀티 출루
PRU20240224119501009_P4_20240225145813227
박효준. /로이터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위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다시 뛰고 있는 박효준(28·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초반 맹위를 떨치고 있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박효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박효준은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해 6회말 자신의 첫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클랜드가 6회말 5-7까지 추격한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의 한방으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박효준은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박효준은 지난 25일 첫 시범경기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3경기 모두 주전이 아닌 교체 투입으로 기회가 적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강한 인상을 심었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박효준을 앞세운 오클랜드는 난타전 끝에 9-8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좋았다.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5번 유격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1볼넷 등으로 3경기 연속 멀티 출루했다.

김하성은 팀이 0-4로 뒤진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유격수 강습 안타, 4회말 1사 1루 볼넷, 5회말 3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등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4-7로 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