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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 개최

KCC,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 02.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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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테마·컬러 등 올해 트렌드 제시해
고객사 초청 및 방문 세미나로 직접 소통
kcc
KCC 관계자가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에서 컬러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KCC가 올해의 디자인 테마와 컬러를 제시하며 관련 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KCC는 '2024 디자인 트렌드-펄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세미나는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를 KCC 디자인센터로 초청하거나, KCC 디자인팀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산업과 시장의 동향 등을 분석해 'CMF(색, 소재, 마감) 및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한다.

KCC는 올해의 메인 디자인 테마로 '핏 어 팻(pit a pat)'을 선정했다. 올해는 산업 전반에 괄목할만한 움직임 보다는 '자박자박, 타닥타닥' 걸음을 걷듯 차근차근 몰두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연상시킨 키워드다. 삶을 의미있게 지속해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설레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미다.

올해의 컬러는 '메디테이트(명상가)'라는 이름의 딥 웜그레이 색상을 제안한다. 색상은 실용성과 신뢰성을 나타내며 포용적인 균형과 융합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MF 파트에서는 '키네틱 어스(움직이고 순환하는 지구)', '디지털 리얼리즘(AI와 디지털 기술이 보여주는 사실주의)', '인터널 큐비즘(본질에 집중하는 자세)'을 각각 환경, 기술, 사회문화 분야의 테마로 선정했다.

'키네틱 어스'는 대체가능한 자원으로 활용, 탄소를 줄여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양, 토양 등 자연의 컬러들을 제안한다. '디지털 리얼리즘'에서는 AI를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가 혼합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친숙, 신뢰, 미래, 초자연 관련 컬러들을 제안한다. '인터날 큐비즈'는 플렉서블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소형 친환경 이동수단)가 부상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게 크기는 작아지고 있지만, 커져가는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경계를 허물고 융화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 트렌드 및 CMF 컬러 제안은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트렌드 예측 툴을 활용해 연구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업계와의 일대일 맞춤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MOU 체결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KCC 및 고객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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