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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서울런’ 우수학생 대상 200만원 지원

오세훈표 ‘서울런’ 우수학생 대상 2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 02.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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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우리금융, 미래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런 우수회원 100면 선정…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제공
우리미래 서울러너 포스터
우리미래 서울러너 모집 포스터 /서울시
오세훈표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인 '서울런'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시와 재단은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참여자에게 서울런 학습콘텐츠와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회원 중 고등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학생 중에서 100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어·영어·수학 C등급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앞으로의 목표와 진로계획 등과 함께 중학교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되면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 지원과 함께 오프라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진로캠프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 △학기 중 학습비용 지원(교재비 등 반기별 100만 원 이내) 등 연 200만원의 학습지원이 제공된다.

진로캠프는 2주간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계해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분야에 대한 교육과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집중학습캠프에서는 겨울방학 5주간 숙식을 포함한 학습 환경과 부족한 영역에 대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2일까지 가능하다. 지원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선발이 완료되면 4월 중 우리미래 서울러너 출범식을 개최해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구종원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민관협력이 취약계층 학생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습에 열의를 가지고 도전하는 서울런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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