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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또 안타, 배지환은 퍼펙트 출루

김하성 또 안타, 배지환은 퍼펙트 출루

기사승인 2024. 02.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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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코리언리거들 거듭 활약
이정후는 컨디션 조절 차원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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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 연합뉴스
김하성(29·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시범경기 맹타가 이어지고 있다.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100% 출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 시카고 와이트삭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출전한 4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전적을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 등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초 1사 후 중견수 쪽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하성은 이어진 투수 폭투 때 2루를 밟았으나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대주자로 교체되며 경기를 나왔다. 경기는 투수전 끝에 샌디에고가 3-1로 이겼다.

피츠버그에서 주전 내야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지환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석 2볼넷을 거뒀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이지만 사사구가 3개여서 출루율은 0.429로 높은 편이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디트로이트에 3-5로 졌다.

전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날 예정대로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무리할 필요가 없는 이정후는 실전 경기 대신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고우석(26·샌디에고)의 경우 구단이 공개한 공식 개막전 서울시리즈에 포함돼 한국으로 향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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