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업무지구 도보권”…‘원에디션 강남’ 입주

서울 강남 '원에디션 강남' 도시형 생활주택 전경./지엘스포월드PFV

출퇴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직주근접 주거시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대두되면서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업무지구 중 하나인 GBD가 위치한 강남 인근 주거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사업체현황 통계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와 종사자를 보유한 자치구는 강남구였다. 강남구에는 사업체 11만7개와 종사자 80만1419명이 속해 있다. 특히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각종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다.

이렇다 보니 강남 업무지구 인근 주거단지들은 혼잡한 대중교통이나 교통 체증 등으로부터 자유로워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또 이들 단지는 교통 · 의료 · 교육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업무지구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고급주거시설 '원에디션 강남'의 입주가 한창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총 3개동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26~49㎡ 22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 근린생활시설,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최근 강남 지역에 들어선 소형 고급주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란 게 사업주체인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의 설명이다.

실제 이 단지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강남 GBD와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테헤란로·삼성역·강남역 등의 근무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해 9호선 이용시 마곡지구·여의도·코엑스·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워라밸' 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임차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 정중앙 입지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원에디션 강남' 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교차하는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학동로·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남부순환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봉은사로를 통해 강남역·삼성역 등지의 업무지구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강남 주요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코엑스·현대백화점 압구정점·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강남 최대 상권인 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 로데오·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다. 아울러 강남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지엘스포월드피에프브이 관계자는 "이 단지는 강남 GBD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호선을 이용해 여의도·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며 "다수의 지하철 노선 및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워라밸' 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의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