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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코그니전트 대회 3R 공동 11위

이경훈, PGA 코그니전트 대회 3R 공동 11위

기사승인 2024. 03. 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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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이글 등 1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지막 날 톱10 기회
이경훈(왼쪽). AFP 연합뉴스
이경훈(왼쪽). /AFP 연합뉴스
이경훈(33)이 올 시즌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10' 진입에 성큼 다가섰다.

이경훈은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에서 계속된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 등으로 1타(1언더파 70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리키 파울러, 캐머런 영 등 14명과 공동 11위를 형성했다. 공동 선두권에서 5타 차여서 마지막 날 치열한 '톱10' 다툼이 예고돼 있다.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고 3라운드에서 페이스를 유지했다. 2024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부진을 끊을 기회를 잡았다.

시즌 최고 성적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25위여서 이번 첫 톱10 가능성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날 이경훈은 샷이 다소 들쭉날쭉했다. 6번~7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잡았고 10번 홀(파5)에서는 두 번의 샷을 그린에 올린 뒤 14m짜리 퍼트로 이글을 거둬들였다. 다만 후반 12번 홀, 15번 홀 버디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김주형은 공동 26위(7언더파 206타), 안병훈 공동 48위(4언더파 209타), 김성현 공동 63위(이븐파 213타) 등으로 다른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임성재(1오버파 143타)는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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