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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신규 일자리 27만5000건 증가...“고용 엔진 꺼지지 않은 증거”

2월 미국 신규 일자리 27만5000건 증가...“고용 엔진 꺼지지 않은 증거”

기사승인 2024. 03. 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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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 전월 대비 27만5000건 증가
전문가 전망치 19만8000건 크게 상회
NYT "미 고용 엔진 꺼지지 않은 추가 증거"
WSJ "20여년만 고금리 속 고용 증가, 최저 실업률 미 경제 신개요
고용
202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의 신규 일자리 증가 폭 변화 추이./미국 노동부 자료 캡처
2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을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7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8000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났지만, 미국 고용 엔진이 꺼지지 않았다는 추가적인 증거라고 뉴욕타임스(NYT)가 평가했다.

다만 실업률은 3.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전문가 전망치(3.7%)보다 높았다. 아울러 노동부는 1월 일자리 증가가 22만9000개로 지난달 추정했던 35만3000개에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
2022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의 실업률 변화 추이./미국 노동부 자료 캡처
WSJ은 노동부 보고가 꾸준한 고용 증가, 반세기만 최저 수준 실업률을 유지하면서 20여년만의 고금리를 넘어온 미국 경제에 대한 새로운 개요(snapshot)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인공지능(AI) 혁신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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