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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우리 자유 박탈” vs 트럼프 “바이든은 사이코”

바이든 “트럼프, 우리 자유 박탈” vs 트럼프 “바이든은 사이코”

기사승인 2024. 03. 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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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세에서 트럼프 실명 거론하며 맹공
본선 초반부터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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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 도중 박수를 치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UPI 연합뉴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선 대결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선거유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은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추측해봐라"라며 "우리는 그를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고 '전임자'라고 호칭했다.

이에 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정신질환자)라고 칭하며 국정연설에 대해 "무척 화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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