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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존중과 상생 문화 선도한 대한체육회 선수촌

상호 존중과 상생 문화 선도한 대한체육회 선수촌

기사승인 2024. 03. 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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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직원들 20명 선정해 감사장
장재근 촌장 “상호 존중” 격려
보도(030-2)감사장 전달식_단체사진
감사장 전달식 단체사진. /대한체육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들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이 열렸다.

대한체육회는 12일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선수식당에서 지도자의 추천을 받은 협력직원(조리, 미화, 관리, 보안, 영선 등) 20명을 선정해 감사장과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지도자와 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도자, 선수,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선수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감사장을 받은 서문옥 조리원은 "태릉선수촌 시절부터 조리원으로 임해왔는데, 선수들이 손자·손녀 같고 그 힘든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웠다"며 "지도자 및 선수들이 훈련하기도 바쁠 텐데 조리원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지도자들의 열정으로 이번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었으며 특히 후원해 주신 23개 종목 지도자와 영산스포츠, 파나티스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이런 자리를 더 일찍 마련했어야 하는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지도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국가대표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체육인들이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로의 노력에 힘입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국민께 행복한 7월을 선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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