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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마천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1650가구 탈바꿈

서울 송파구 마천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1650가구 탈바꿈

기사승인 2024. 03.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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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서울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 신속통합기획 위치도/서울시
서울 송파구 마천동 일대가 최고 39층, 1650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마천동 183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천동 183 일대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오랜 기간 개발이 멈춰 노후한 주거환경 및 부족한 기반시설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많은 곳이다.

대상지 내 마천역, 마천초등학교 일대는 통근·통학 등 지역 주민의 보행과 활동이 집중되는 곳이지만 일방·양방 등 복잡한 교통체계, 가로변 지장물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컸다. 또한 학교 일조 등 교육환경 및 지하철역 지하구조물 등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

대상지 주변으로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 위례선 트램 정거장 신설(2025년 예정), 성내천 복원(2028년 예정) 등으로 대대적인 도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에 걸맞게 초품아, 역품아, 수세권을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획의 목표는 △교육·교통·자연이 어우러지고 주변과 연계되는 영역별 맞춤공간 조성 △지역을 아우르는 보행 연계 및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필요시설 배치로 생활편의 증진 △용도지역, 높이 등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효율적 토지이용 및 사업실현성 증대 △학교·수변 등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및 열린 도시경관 창출이다.

신통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 계획 통합심의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는 만큼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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