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월세가 100만원 이상인 빌라 거래량은 92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만원 이상 거래는 △2019년 153건 △2020년 175건 △2021년 225건 △2022년 495건 △2023년 802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서울에서 월세 100만원 이상인 빌라 거래는 모두 696건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에 따른 전세 기피 현상으로 빌라 임대차 시장에선 월세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월세 100만원 이상의 고가 빌라 월세 거래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