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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다양한 맛 내놓고 ‘펀한 마케팅’

동서식품, 다양한 맛 내놓고 ‘펀한 마케팅’

기사승인 2024. 03.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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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콘셉트’ 오레오 인기
밸런타인 팝업 열어 체험 제공
트렌드·취향 맞춰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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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 협업 제품
동서식품이 다양한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키로 했다.

2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는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 '글로벌 No. 1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서도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트렌디한 신제품과 협업·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꼽았다. 특히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출시 중이다.

지난해 2월엔 블랙핑크와 협업한 '오레오x블랙핑크'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함유됐다. 2022년에 선보인 한정판 쿠키 '미스터리 오레오'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맛인지 알 수 없는 콘셉트로 소비자가 맛의 비밀을 직접 풀어가는게 특징이다.

이 밖에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정식 출시한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 레드벨벳'와 민트초코 트렌드를 반영한 '오레오 민트 초코 샌드위치 쿠키' 등도 선보이고 있다.

오레오 팝업스토어 포토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오레오 데이' 팝업스토어 포토존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이하여 지난 2월 2일부터 약 한달간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열었다. 체험 공간과 포토 스팟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오레오 데이(5월 25일)를 맞이해 서울 성수동에서 '오레오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동안 3만 5000여 명이 다녀간 팝업 스토어는 오레오 탄생 111주년과 세계 1위 비스킷 달성을 기념,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시장 트렌드 및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다양한 맛의 제품과 함께 재미있고 개성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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