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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개막…식품업계, 스포츠 마케팅 전개

프로야구 시즌 개막…식품업계, 스포츠 마케팅 전개

기사승인 2024. 03.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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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추신수' 판매수익금 후원물품 전달
KFC, 서울 잠실야구장에 매장 오픈
대상웰라이프·한화이글스, 스폰서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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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 추신수 선수,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추신水' 생수 판매수익금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되자 식품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돌입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2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 사전행사에서 '추신水(수)' 판매수익금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추신水'는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아 개발한 생수다.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해왔다.

신세계푸드는 야구팬들이 '추신水'에 담긴 의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물병을 공중에 던져 바닥에 바로 세우는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추린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약 40만병을 판매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선 지난해 '추신水' 판매수익금 3000만원으로 마련한 야구공 4000개가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전달했다. 올해도 관중 1만명에게 '추신水' 1만병을 제공했다.

KFC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서울 잠실야구장 매장을 열었다. KFC 잠실야구장점은 잠실 야구 경기장 1·2·3층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총 3곳에서 운영된다. 1층 매장은 1루 내야 출입구 쪽에, 2층 매장은 출입 게이트 5 우측에, 3호점은 3층 출입문 게이트 15와 16사이에 위치해 있다.

야구장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세트 구성과 메뉴를 판매한다. 감자튀김 대신 한입에 먹기 좋은 너겟으로 버거 세트 구성을 변경해 취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파이시징거 등 특수 매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버거 메뉴 등을 판매한다.

경기를 응원하는 이들을 위해 '나혼자 응원 미니버켓'을 한정 기간, 경기장 주변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해당 미니버켓은 잠실야구장점을 비롯해 잠실야구장 인근 매장 8곳과 고척스카이돔 인근 매장 5곳에서 오는 4월 1일까지 선보인다.

대상웰라이프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함께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1년간 선수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제품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좌측 소매에 뉴케어 BI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야구 특성을 고려해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등을 지원하는 한편, 경기장 안팎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필드 내 본부석 발광다이오드(LED) 광고 등으로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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