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서진석 이사 선임의 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서진석 한미약품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지난 22일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의 우기석 대표이사가 OCI 계열사인 부광약품 각자대표가 된 데 이어 이번엔 OCI 측 인사가 한미약품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됐다. 전날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빠지게 됐다.
한편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은 오는 28일 예정된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