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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 이미 배정 완료”…재론 가능성 일축

대통령실 “의대 증원 2000명 이미 배정 완료”…재론 가능성 일축

기사승인 2024. 03.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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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7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해 "2000명은 이미 배정이 완료된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재론 가능성을 일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은 완료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료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의료사고 처리특례법을 제정하고 과감한 재정투자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에 계속 심혈 기울일 것"이라며 "한덕수 총리는 의료계와 대화를 시작으로 협의체를 확대해서 의료계와 진솔한 대화 장 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0명 증원에 대해선 이미 대학별 정원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전제 조건 없이 다시한번 대화에 나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당선자가 전날 의대 증원을 철회하고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는 "현장을 지켜주고 계신 많은 의료진 강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장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역할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선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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