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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소통 강화 나선 식음료업계…협업 마케팅 ‘활발’

소비자 소통 강화 나선 식음료업계…협업 마케팅 ‘활발’

기사승인 2024. 03.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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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나서
하이트진로는 캉골과 아이스백 출시
오뚜기, AI로 '나만의 굿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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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X 캉골 협업한 아이스백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 등으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개강 시즌을 맞아 '테라'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캉골'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대중성 있는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 중심의 20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전통성과 트렌드 모두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테라의 올해 첫 협업을 캉골과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캉골은 영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는 대학가 중심 상권 판매 비중이 높다.

두 브랜드는 대학교 MT·봄 나들이에 사용하기 좋은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한다. 토트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스백에는 테라의 역삼각형 로고와 캉골의 캥거루 로고가 합쳐진 스페셜 로고가 들어간다. 제품은 355ml 캔맥주 12캔과 24캔 두 종류로 출시한다.

이 외에도 로고가 적용된 캥거루 오프너·원샷잔 등 협업 굿즈 4종을 출시해 활용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는 20대 소비자들이 즐겁게 공감할 수 있는 술자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 더욱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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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어도비코리아와 협업해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뚜기는 어도비코리아와 협업한다. 오는 5월 16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기능을 활용해 국민 제품인 3분 카레는 물론 골드 마요네스 등을 적용한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용자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 '텍스트를 벡터 그래픽으로'를 사용해 프롬프트에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양한 아이콘·장면 등 편집 가능한 고품질 벡터 그래픽을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다.

회사는 3분 분량의 완성 영상을 제작했다. 사용자가 무료로 제공되는 실습파일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실습파일은 ▲토마토케챂과 골드마요네스로 만드는 고소한 '앞치마'·3분 카레와 크림스프로 만드는 맛있는 '트레이'·옐로우즈 캐릭터와 함께 만드는 새콤달콤 '월페이퍼'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오뚜기 3분 카레' '골드마요네스' '오뚜기 공식 캐릭터 등을 활용해 각 개성을 살린 나만의 굿즈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AI가 여러 업계에서 주목받는 추세로 이를 활용해 디자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개성을 담은 굿즈를 손쉽고 흥미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AI 신기능과 오뚜기 제품을 접목해 자신만의 굿즈를 디자인하고 실물로 제작되는 특별한 기회까지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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