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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원정 승리’ 축구대표팀 귀국...“좋은 모습 보여주는 일만 남아”

‘태국 원정 승리’ 축구대표팀 귀국...“좋은 모습 보여주는 일만 남아”

기사승인 2024. 03.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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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U-23 사령탑 복귀
화면 캡처 2024-03-27 183712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을 마친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을 완승으로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태국에서 소속팀으로 곧장 복귀했다.

대표팀은 지난 21일 태국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이어 26일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3월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전날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21일 홈겨승이재성(마인츠), 손흥민, 박진섭(전북)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황 감독은 "첫 경기에 잘 안된 부분을 수정해서 선수들과 공유하며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밸런스 등 여러 면에서 정말 많이 노력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함께 골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그런 모습이 운동장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대표팀이 이제 발전해 나가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소방수' 임무를 무난하게 마치며 A대표팀 차기 감독 가능성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황 감독은 "거기까지 생각해본 적 없다"며 "올림픽 대표팀이 당장 내일 귀국하기에 거기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6월 A매치 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방침이다.

황 감독은 23세 이하(U-23)의 올림픽 대표팀으로 복귀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 달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인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이 대회에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 직행 티켓'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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