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체율 | 0 | / 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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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국내은행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4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달 대비 0.07%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월 중 발생한 신규 연체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달보다 7000억원 늘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4조1000억원)는 2조7000억원 줄었다.
이에 1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채율이 0.1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율이 작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