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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글로벌 리더십 강화”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글로벌 리더십 강화”

기사승인 2024. 04. 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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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개척·개인맞춤암백신 개발을 최우선 목표"
[사진자료1]백순명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
테라젠바이오는 백순명<사진>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라젠바이오는 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의 산업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갈 예정이다.

백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역임하며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의사 과학자다.

백 대표이사가 2004년 개발한 OncotypeDx 항암치료 효과 예측 검사는 50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제 치료를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의 연구논문은 연간 평균 5000회 이상, 8만회 이상 인용됐다. 30개 이상의 임상 프로토콜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학계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백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의 최고경영자로서, 테라젠바이오를 차별화된 자체 개발 기술기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유의 임상시험 유래 샘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전체분석 CRO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전체 분석기반 개인맞춤암백신 개발을 통해 현재 치료제가 없는 난치암의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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