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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스타트업 ‘랩인큐브’, 51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숙명여대 스타트업 ‘랩인큐브’, 51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기사승인 2024. 04. 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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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캐피털 투자 예정
최경민 교수 “이번 투자 유치 계기로 성장 박차…세계적 기술기업 될 것”
최경민 숙대 교수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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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의 스타트업 '랩인큐브'가 51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시리즈A)를 유치했다.

2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랩인큐브는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2021년 창업한 숙명여대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자회사이며, MOF(metal-organic framework)를 활용한 다공성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이다. 분자 사이 간격을 조절해 다양한 타깃 물질의 선택적 흡수, 보호, 방출을 조절하는 원천기술인 '인큐브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랩인큐브는 이번 투자금을 우수 인력 확보, 제품 개발, 제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랩인큐브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도 주요 벤처캐피털(VC)이 투자에 나선 것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랩인큐브의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돋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랩인큐브의 성장에 더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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