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시아투데이, 62년 전통 언론진흥재단 깐깐한 기준 통과… 2022년부터 ‘전국 12대 중앙일간지’로

아시아투데이, 62년 전통 언론진흥재단 깐깐한 기준 통과… 2022년부터 ‘전국 12대 중앙일간지’로

기사승인 2024. 04. 08.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0년 이상 안정적 신문 발행… 전국에 보급
13년 만에 등록된 ‘전국종합일간지 I’ 매체
“매출·여론형성 등 韓 신문산업 대표언론사”
basic_2021
창간 19주년을 맞고 있는 아시아투데이가 우리나라 12대 전국종합일간지로의 입지를 굳히게 된 배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약 62년 전통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깐깐한 기준을 충족하면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신문산업실태조사는 2010년부터 시작한 국가 승인 통계다. 재단은 국내 언론 사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언론산업 진흥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연말 경영 평가 수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미디어 환경에 대한 정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여기에 아시아투데이가 12대 종합지로 이름을 올렸다.

7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종합일간지의 기본 요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한 정기간행물 목록에서 일간 및 종합으로 등록돼 있고 보급지역이 전국인 신문이다. 여기에 10년이상 안정적으로 발행되고, 금융감독원 공시 대상인 신문사를 따져 별도로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2021년 요건을 충족했고 2022년 발간한 통계에서 전국종합일간지Ⅰ유형에 포함됐다.

11개사만 들어가 있던 전국종합일간지Ⅰ유형 매체에 새 매체가 등록 된 건 약 13년만이다. 2010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해당 유형은 기존 10대 일간지에, 내일신문을 포함한 11개 매체로 유지 돼 왔고 안정적 발행과 외부감사 대상으로 포함되는 규모를 갖춘 아시아투데이가 최종 포함됐다.

재단은 보고서에서 "전국종합일간지 12개사, 경제일간지 11곳, 외국어 일간 1곳, 지역종합일간 9곳 등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대형 언론사는 총 50개"라며 "이들 언론사는 매출액 뿐만 아니라 설립연도·여론형성 과정에서 역할을 고려할 때 한국 신문산업을 대표하는 언론사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2년말 기준으로 신문 사업체는 총 5694개, 이중 종이신문은 1372개로 전체의 24.1%다. 일간신문은 208개로 3.7% 수준이다. 전체 신문사 중 5.5%의 신문사에서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홍보 차원에서 무료로 신문을 발행하거나, 공익 목적으로 신문을 발간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기간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4만5388명으로, 종이신문 종사자는 전체의 50.8% 수준이었다. 인터넷신문 종사자 수는 2만2348명으로 집계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