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이틀간 진행
국토교통 정책현장 탐방 등 실질적인 일경험 프로그램 구성
| 국토부 | 0 | |
|
국토교통부가 청년인턴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수립과 집행과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올해 상반기 채용한 청년인턴 152명을 대상으로 정책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워크숍을 통해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아울러 △인턴 프로그램 운영계획 △공문서 작성요령 등 업무수행을 위한 필수교육과 △청렴 △일반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의 및 면접대비 특강을 진행해 인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홍보전망대와 인근 상업시설 미디어아트를 견학하며 공항과 인근 경제권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청년인턴에게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국토·주택·건설·교통 등의 정책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항공관제 훈련지원, 건설현장 점검 등 정책집행 실무경험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턴의 조직 적응 및 정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1 멘토링 프로그램, 정기간담회, 정책현장탐방 등을 제공한다.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인턴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각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청년인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년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단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