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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세계 최대 케이블 전시회에서 기술력 알린다

한화솔루션, 세계 최대 케이블 전시회에서 기술력 알린다

기사승인 2024. 04. 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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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규모 부스 개설
글로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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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 'WIRE 2024' 부스 /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세계 최대 케이블전시회에서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케이블전시회 'WIR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IRE 2024는 독일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로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솔루션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주력 제품인 케이블 절연 소재 가교폴리에텔렌(XLPE)과 반도전 소재 EBA를 비롯해, 차세대 초고압급 소재(SEHV)와 해저케이블용 특화 소재(CLNS) 등 다양한 신규 제품들을 선보인다.

SEHV는 송전망 용량 확대 추세에 맞춰 개발한 차세대 절연체다. 최대 550킬로볼트(kV)의 초고압 케이블에서도 안정적인 송전 품질 유지가 가능해 현재 상용화된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인 500kV급 케이블에 쓰일 수 있다. 해저케이블용 절연체 CLNS는 기존 소재에 비해 케이블 생산 시 불량이 적고 후처리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생산성 개선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은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요 케이블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소의 용량 증가 추세에 따른 내부망용 절연 기술을 비롯해 개발·생산·이송·기술관리에 이르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원재식 한화솔루션 PO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화솔루션 케이블 소재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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