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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만 구성한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만 구성한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신설

기사승인 2024. 04.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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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
[사진] 삼육대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 (4)
삼육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삼육대학교
캠퍼스스토리
삼육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만 구성된 전담학과(부)인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를 신설했다. 또 산하에 퍼포밍아트전공을 개설했다.

16일 삼육대에 따르면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는 무대 위에서 연기·댄스·노래·연주 등을 하고 무대 뒤에선 제작기술·연출·시나리오·무대 디자인·조명·녹음·음향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습득하는 전공이다. 세부 전공으로 퍼포먼스트랙과 디자인트랙 2개 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은 한국어와 함께 퍼포먼스, 디자인, 예술경영 분야 기초를 배운다. 2~3학년은 집중 심화 과정으로 전공영역에 따라 프로젝트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4학년은 국내외 인턴십을 실시, 베를린 독일 오페라극장을 비롯해 삼육대와 협약을 맺은 국내외 16개 유명 공연장 및 문화예술기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글로벌문화예술융합학부는 외국인 전담학부로 정원외 선발인 만큼 정원 제한은 없다. 올해 삼육대 외국인 신·편입학(9월 입학) 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학어플라이에서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과 부모 모두 외국 국적의 외국인이어야 한다. 한국어능력은 TOPIK 2급(예체능학과 기준) 이상이거나, 삼육대 자체시험인 SU-TOPIK을 통과해야 한다.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9월 첫 신입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외국인 전담학과인 만큼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습과 대학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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