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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 선천적 숨은 각막질환 시력 회복 가능 확인

온누리스마일안과, 선천적 숨은 각막질환 시력 회복 가능 확인

기사승인 2024. 04.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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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JCRS (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 논문
사진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스마일프로 시술을 하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이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 후 예기치 않게 숨은 각막질환이 발현한 환자를 비수술적 약물치료로 시력 회복에 성공한 임상 결과를 안과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JCRS (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에 최근 논문으로 발표했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의료진은 수술 전 정밀 검사에서 정상 각막이었지만 수술 이후 각막상피바닥막 이영양증 (EBMD)이 발생한 26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맞춤형 약물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각적 및 굴절 결과에서 수술 후 1주일까지는 환자들의 시력이 양호하지 않았지만 치료 1개월째 시력이 1.0 이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3개월 추적 관찰 동안 양호한 시력이 유지 관찰됐다. 환자 81%에서 나안시력이 1.0 이상이었다. 수술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85%의 환자에서는 각막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았고 일부에서 상피 혼탁 또는 각막 흉터 등이 관찰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치료 대상 모든 환자는 수술 전에 갑작스런 눈 통증이나 외상을 입은 적은 없었고, 계획된 검사와 절차에 따라 양쪽 눈에 스마일수술을 받았다. 수술 중 각막 상피 이상이 54%에서 관찰됐고 수술 후 85%의 환자에서 1주일 이내에 상피 결손이나 혼탁 등 각막 이상소견이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시력교정 수술 후 예기지 않게 선천적 각막 질환이 발현한 경우 비수술 약물적 처치로 시력을 회복하는 대처방식을 국제학술지를 통해 최초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각막상피바닥막 이영양증 (EBMD)의 경우 숨어 있다가 수술 후 드러나는 개념으로, 미리 알거나 미연에 방지할 수 없다"며 "수술 과정에서 의심 소견이 감지되는 경우 수술을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하는 집도의의 대응이 중요하고 수술 후에 증세가 발현되면 전문의의 경험과 판단으로 보조렌즈 착용, 안약 사용 최적화 등을 통해 대처를 잘하면 시력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영택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병원장은 "각막 손상이 많은 라식 라섹과 달리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혹시 선천적 각막 질환 증세가 나타나도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대응이 용이하다"며 "시력교정 수술은 상황 대처능력이 확보된 병원과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환자들은 병원의 권고에 따라 정기검진을 세심하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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