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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최대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24. 04.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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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장·바이오시밀러 매출 늘며 성장 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1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41% 증가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회사 측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매출은 94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35%, 순이익은 1794억원으로 26.53%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이 회사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4공장<사진>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성장한 점이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UCB·MSD 등 세계적 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내 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협업을 위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UCB와의 증액 계약 규모는 3819억원, MSD와는 928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과 1546억원 규모의 증액 계약을 했다. 올해 말과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ADC 전용 생산 시설과 5공장을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801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3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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