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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3대 이사장에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선출

상월결사 3대 이사장에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선출

기사승인 2024. 04. 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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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스님, 직무대행서 이사장으로 선출
"최선 다해 상월결사 정신 계승하겠다"
6 신임 이사장 호산스님 인사말씀 1
사단법인 상월결사 제3대 이사장에 선출된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제공=상월결사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에 이어 사단법인 상월결사 제3대 이사장에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이 선출됐다.

상월결사는 전날 서울 봉은사에서 2024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19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제2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직무대행으로 호산스님을 선출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이사장 호산스님은 "상월결사 활동의 핵심은 초대 이사장이셨던 해봉당 자승대종사 스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전법을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며 "소임을 맡은 이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상월결사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진력하겠다"며 이사회 및 종도들과 협력해서 전법 소임을 해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호산스님은 문경 봉암사와 해인사 수도암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과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 서울 수국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제16, 17대 중앙종회 의원과 중앙종회 사무처장, 총무원 총무부장도 역임하며 종단 안정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10월 봉선사 제17대 주지에 취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 서울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전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스님, 봉화 청량사 주지 지현스님, 평창 상원사 주지 해량스님, 기장 장안사 주지 도림스님, 정충래 만해마을수련원장, 최진식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박기련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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