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HK이노엔, 에크노글루타이드 국내 개발·상업화 권리 확보

HK이노엔, 에크노글루타이드 국내 개발·상업화 권리 확보

기사승인 2024. 05. 02. 11: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곽달원 대표 "비만 치료 시장에 본격 진출"
사진
HK이노엔 곽달원<왼쪽> 대표와 중국 사이윈드 하이 판 대표가 에크노글루타이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은 중국 바이오 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사이윈드)와 비만치료제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사이윈드의 3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유사체 비만치료제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LP-1은 음식 섭취 시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한다. GLP-1 유사체는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약물을 말한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주1회 투여하는 방식의 주사제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HK이노엔은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해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도입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