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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대응할 軍 드론, 2026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

北 무인기 대응할 軍 드론, 2026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

기사승인 2024. 05. 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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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지휘소 방문, 합참의장 설명 듣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월 13일 오전 전시지휘소를 찾아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과 관련해 김명수 합참의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우리 군이 북한의 무인기 위협 대응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드론 전력을 2배 이상 확충한다.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드론 전력 강화방안'과 '물적·인적 현존전력 활용성 극대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드론 전력의 신속한 강화를 위해 국내 상용드론의 신속 획득 활성화 및 연구개발 드론의 전력화 속도를 높이고, 예산 투자를 확대해 다량의 드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로 했다.

또 현재 방위력 개선비(국방예산 중 전력 증강 비용)의 1% 수준인 무기체계 성능개선 예산을 5% 수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정부는 장병들의 임무 수행 여건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지속 하락 중인 초급간부 지원율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부대 운영 관행·제도를 혁파하고, 중견 전투지휘관의 임무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혁신위원회 김관진 부위원장 등 민간위원과 국가안보실 1·2·3차장 및 국방비서관,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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