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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이어 이종배·추경호도 출마 고심…與원내대표 경선 뒤늦게 ‘활기’

송석준 이어 이종배·추경호도 출마 고심…與원내대표 경선 뒤늦게 ‘활기’

기사승인 2024. 05. 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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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출마 선언하는 송석준 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3선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져, 당초 출마자가 없어 날짜를 9일로 미룬 원내대표 경선이 다자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석준 의원은 지난 2일 당 내 처음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종배, 추경호 의원도 출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5일이다.

이 의원은 이르면 이날 출마 여부를 확정 짓고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관료 출신인 이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추 의원은 주변 의견을 들으며 원내대표 출마 결단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의원도 정통 관료 출신으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도 일했다.

여기에 성 의원까지 경선에 합류한다면 이 의원과 함께 충청권 후보 2명이 나란히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게 된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도 관심사다. 이 의원는 아직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것으로 전해진다.

조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이철규 의원) 본인 의지가 더 중요하다"며 "반대하는 분들도 여기저기 나오고 있지 않나. 이철규 의원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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