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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 궁금증·오해 풀도록”

尹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 궁금증·오해 풀도록”

기사승인 2024. 05. 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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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집무실 모두발언 후
브리핑룸서 기자들과 약 1시간동안 질의응답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문자 선택은 金
윤석열 대통령, 어버이날 기념식 축사<YONHAP NO-4306>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3년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9일 오전 이곳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국민들께 지난 2년의 국정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질의응답을 받는다. 기자회견 사회는 김 대변인이 맡는다. 질문을 위해 기자들이 손을 들면 김 대변인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사전 조율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질의응답 시간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 50분보단 늘어난 약 1시간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고, 국민 여러분께 그동안 국정운영 상황을 설명드리고 알고 싶어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을 직접 소상히 설명드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게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고 한시간 남짓 질의응답을 나누실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준비에 앞서 참모들에게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올걸로 생각"하면서도 "'2년만에 소회를 밝혀 달라'는 뻔한 질문보다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으로 준비하자"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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