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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 권위자’ 조주영 교수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회장 취임

‘소화기 질환 권위자’ 조주영 교수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회장 취임

기사승인 2024. 05. 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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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모여 첨단의료 발전 원스톱 기여
기초과학·의학·공학 융합 의료기술혁신확회 육성
사진.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
조주영<사진> 차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교수가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Korean Innovative Medical Technology Society: KIMTEC) 회장으로 취임했다.

7일 학회 측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내시경무흉터수술연구회로 발족할 때부터 학회에서 학문의 발전과 치료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2019년부터 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조 회장은 "명실상부한 세계의 롤모델이 되는 기초과학과 의학, 공학을 융합한 의료기술혁신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역류성식도질환 및 식도 이완불능증·위암·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이어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법을 개발했다. 또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 근층절개술(POEM)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내시경 역류방지 점막 절제술(ARMS) 및 내시경적 고주파 치료술(STRETTA)을 도입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KIMTEC)는 지난 2011년 대한내시경무흉터수술연구회(K-NOTES) 연구회로 발족, 2019년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로 발돋음했다. 학회는 내과·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의 임상의사 뿐 아니라 기초 공학·의공학을 전공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료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의료 기술의 발굴·평가·임상 적용 등 양방향 학문적 교류를 펼쳐왔다. 이를 통해 내시경, 복강경, 로봇 등의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새로운 학문으로의 선도를 목적으로 학술대회, 세미나,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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