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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폐배터리를 파우치로” 자원순환 캠페인

LG엔솔, “폐배터리를 파우치로” 자원순환 캠페인

기사승인 2024. 06.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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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폐기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
LG 구성원에 '업사이클' 제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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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16일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RE ALL(리얼)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RE:ALL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을 소형 크로스백 및 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한 제품을 제작, LG그룹 구성원들에게 판매한다. 업사이클이란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탄생시킨다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다(BetteReturn)"다. 이에 맞춰 폐분리막을 활용해 소형 크로스백과 북커버 파우치, 태블릿 파우치 등 다양한 일상 아이템으로 개발했다.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공략했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분리하는 핵심 소재다. 지금까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분리막 대부분은 타 일반폐기물과 함께 단순 폐기돼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복원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자원선순환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가치와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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