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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세계랭킹 5위 도약, 韓 2위로 파리행

양희영 세계랭킹 5위 도약, 韓 2위로 파리행

기사승인 2024. 06.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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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5위서 5위로 껑충
8년 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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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마무리된 LPGA 투어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동료들로부터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34)의 세계랭킹이 5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순위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양희영은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주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25위에서 무려 20계단이 상승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한 덕분이다.

이날 세계랭킹까지 파리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모두 가려졌다. 세계랭킹 15위 이내 국가는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한국은 3위 고진영, 5위 양희영, 13위 김효주가 티켓을 획득했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다.

올림픽 무대로 복귀하는 양희영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대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라고 각오를 다진 상태다. 현재 분위기가 좋아 내심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

15위 이내 국가별 선수 수에서는 미국이 넬리 코르다(1위), 릴리아 부(2위), 로즈 장(9위)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중국은 인뤄닝(4위), 린시위(15위)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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