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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린이시와 회동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린이시와 회동

기사승인 2024. 06. 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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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시 상업 무역 물류, 문화관광 설명회 축사
24일 서울에서 개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2층 라일락 앤 튤립홀에서 열린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상업 무역 물류 및 문화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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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후 기념촬영을 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왼쪽 세번째)과 장샤오빈 산둥성 린이시 당 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네번째)./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행사는 린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했다. 권 회장은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협회 임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권 회장은 축사에서 "린이시는 산둥성에서 가장 큰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국 남쪽의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와 쌍벽을 이루는 도매시장 물류중심 도시"라면서 "린이시는 131개 도매시장과 4만여개의 상점이 있는 발전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말 런강(任剛) 린이시 당 서기가 직접 참석하는 무역투자 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서울에서 상업 무역 물류 및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보면 린이시 인민정부의 강한 경제교류 의지를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한 후 린이시의 대(對)한국 경제 교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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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빈 산둥성 린이시 당 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이 선물한 서예 작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는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
장샤오빈(張曉彬) 린이시 당 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은 이에 "한국은 린이시의 가장 중요한 협력 국가"라면서 "린이시의 인천 직항 개통을 계기로 한국과의 경제·무역협력과 관광협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권 회장은 행사 후 장 상무위원과 가오쓰성(高思聖) 문화관광국장 등 린이시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중 경제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린이시 방문단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25일 일본을 방문, 도쿄와 오사카에서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린이시는 권 회장의 린이시 방문을 초청했다. 권 회장 역시 8월 중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린이시는 인구 1200만명이 넘는 산둥성 최대 도시로 유명하다. 물류와 교통, 상업이 발전한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3000년 역사 고도(古都)로 서성(書聖) 왕휘지와 책사 제갈량의 고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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