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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 3년 만에 메이저 3회전 진출

라두카누, 3년 만에 메이저 3회전 진출

기사승인 2024. 07. 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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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TENNIS <YONHAP NO-1746> (EPA)
에마 라두카누(135위·영국)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33위·벨기에)를 2-0(6-1 6-2)으로 완파한 후 환호하고 있다./ EPA 연합
에마 라두카누(135위·영국)가 3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80억원)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33위·벨기에)를 2-0(6-1 6-2)으로 누르고 2021년 US오픈 우승 이후 약 3년만에 메이저 대회 3회전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2021년 윔블던 16강에 이어 US오픈을 제패하며 단숨에 '코트의 신데렐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손목과 발목 수술을 받아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 모두 불참했다.

라두카누는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상대한다. 두 선수는 2021년 US오픈 4강에서 한 차례 대결했다. 당시 라두카누가 2-0(6-1 6-4)으로 승리했다.

라두카누는 또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 영국 테니스의 '영웅'인 앤디 머리와 한 조로 출전한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3회전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2021년 이 대회 준우승자 마테오 베레티니(59위·이탈리아)를 3-1(7-6<7-3> 7-6<7-4> 2-6 7-6<7-4>)로 제압했고, 알카라스는 알렉산다르 부키치(69위·호주)를 3-0(7-6<7-5> 6-2 6-2)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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