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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정선거 의혹 더 알려드릴 것”

황교안 “부정선거 의혹 더 알려드릴 것”

기사승인 2024. 07. 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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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일대서 수사촉구 인간 띠 행진
[포토]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행진시위 황교안 전 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숭례문 광장에서 4·10총선 부정선거 수사촉구를 위한 인간 띠 행진시위 출정을 앞두고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곁으로 찾아가 알려드릴 것입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서울 중구 숭례문 광장에서 종로구 보신각을 잇는 1.5㎞ 구간의 '인간 띠 행진시위'에 참석해 이날 행사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 등 일대에서 '인간 띠 행진시위'를 통해 국민들과 접점을 넓혀 더 많은 국민들에게 '부정선거'에 대해 알리겠다는 취지다.

황 전 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150여 명은 이날 1명씩 10m 간격을 두고 1.5㎞의 '인간 띠'를 잇는 행진시위를 전개했다. 깃발과 피켓, 현수막 등으로 몸을 감싼 참가자들의 인간 띠는 숭례문 광장을 출발해 인도를 따라 명동, 보신각을 돌아 다시 반대편 인도로 긴 줄을 이었다.

인간 띠 행진시위 참석자들은 시민들 사이에서 '선관위를 수사하라' '사전선거 폐지하라' '부정선거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황 전 총리는 "아직 부정선거에 대해 모르는 나머지 절반의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말 많이 연구하고 검토를 해서 오늘의 인간 띠 퍼포먼스를 벌이게 됐다"며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고쳐낼 수 있는 길을 우리가 걷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대장정의 산을 넘기 직전에 와 있다"며 "오늘 우리의 첫 행진시위가 새로운 출발이 되고 새로운 큰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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