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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측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잘 회복해 활동할 수 있길”

쯔양 측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잘 회복해 활동할 수 있길”

기사승인 2024. 07.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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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했다고 고백한 이후의 근황이 공개됐다./제공=쯔양 유튜브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4년동안 폭행·협박 등을 당했다고 고백한 이후의 근황이 공개됐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12일 YTN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쯔양이 라이브 방송에서 말하는 것도 당연히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 방송 이후에는 거의 저랑도 연락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고 너무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에 대해 많은 분이 너무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 보니 그것도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것 자체가 좀 많이 버거운 상황"이라며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아나운서는 쯔양이 그동안 겪은 일을 이번에 공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공개될 당시 이야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 변호사는 "쯔양 측에는 전혀 사실관계나 예고가 없었고 저희는 방송하기 거의 5분 전 정도에 알게 돼 방송에 대해 의견 낼 기회가 없었다. 아직은 쯔양 쪽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고 쯔양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그 부분 역시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은 아직 없다. 향후 의견을 정리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리려고 한다.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정말 쯔양을 사랑해 주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떻게든 돕겠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쯔양이 이 상황을 잘 회복해 다시 방송 활동하고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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