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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 앞둔 수영대표팀, 파리 이동 후 실감 훈련

결전 앞둔 수영대표팀, 파리 이동 후 실감 훈련

기사승인 2024. 07.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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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ㆍ황선우 등 선수촌 입촌 소감
22일 곧장 훈련 돌입하며 결전 대비
훈련하는 황선우<YONHAP NO-0252>
황선우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대표팀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훈련을 소화했다. 황선우 등 주요 선수들은 "이제 실감이 난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수영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에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섰다. 대한체육회가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한 사전캠프에서 프랑스 현지 적응을 마친 선수들이 대회 개막 나흘 전 선수촌으로 옮긴 것이다.

이어 선수들은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 도착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

경영 종목이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7일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결전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결전장인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는 23일 처음으로 입수할 예정이다.

김우민(강원도청)은 "사전캠프에서 훈련을 잘 마쳤고 테이퍼링(강훈련 뒤 기록 단축을 위해 훈련을 조절하는 것)을 시작했다"며 "27일 자유형 400m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밝혔다.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 오후 훈련을 소화하며 자유형 400m 금빛 전략을 가다듬는다.

황선우(강원도청)는 "선수촌에 와서 여러 나라 국기와 선수들을 보면서 이제 올림픽이 진짜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금 몸 상태는 좋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가 메달을 노릴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는 28일 예선·준결승, 2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황선우와 김우민, 계영 단체전 등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종전 2008년과 2012년 2개씩)과 최초의 복수의 메달리스트 탄생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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