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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역 일대 1404가구 공공주택 들어선다

서울 쌍문역 일대 1404가구 공공주택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4. 07.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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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목표
쌍문동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조감도/서울시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일대에 총 1404가구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도봉구 쌍문동 138-1번지 일대)의 복합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 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3곳(쌍문역 동측, 방학역, 연신내역), 올해 6월 1곳(신길2구역) 통합심의 통과한 후 이번에 쌍문역 서측이 추가로 통합심의 통과됐다.

쌍문역에서 도보 10분(350m 이내)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대상지에 용적률 430% 이하, 연면적 240,356㎡,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동 규모로 공공주택 총 1404가구(공공분양주택 884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81가구, 공공임대주택 239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지에 공원 신설, 단지 내 충분한 녹지(조경) 조성, 보행편의성 위한 공공보행통로 계획, 키즈카페, 문화센터, 공방 등 다양한 주민 요구시설 및 주변 저층주거지와 조화를 이룬 건축계획하여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에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디자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 가로변에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열린 공간을 제공, 지역 가로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연령,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사업은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공주택통합심의 결과(조건사항 등)를 검토·반영해 복합사업계획 승인 후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로 쌍문동 일대에 아름다운 경관과 충분한 녹지를 갖춘 주택 단지가 조성, 지역사회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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