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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20회 계절발표회 9월 21일 개최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20회 계절발표회 9월 21일 개최

기사승인 2024. 09. 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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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스님이 뜻으로 번역한 불교 경전 소개
법보스님과 혜소스님에 대한 연구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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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창건주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이 '뜻으로 번역'한 불교 경전들의 특징과 의미를 살피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법보(法寶)·혜소(慧沼)스님에 대한 연구도 발표된다.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20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계절발표회에는 김치온 동방문화대학원대학 연구교수가 '법보의 일체중생 불성설과 혜소의 반박에 대한 연구'를,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묘공 대행의 경전 번역'을 각각 발표한다.

김치온 교수는 발표 논문을 통해 '일체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는 법보(627~705)스님과 '중생마다 종성이 다르다'는 혜소(651~714)스님의 논쟁을 소개한다. 최원섭 연구원은 대행스님이 뜻으로 번역해 한마음선원에서 독송하고 있는 '반야심경' '천수경' '금강경'의 특징과 의미를 정리하고, 아직 완성되지 않는 '뜻으로 푼 화엄경' 간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발표회의 좌장은 박인석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맡았으며, 논평자로는 박재용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오진영 대행선연구원 연구원, 장진영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박보람 충북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시작한 한마음선원 지원 소개에서는 여섯 번째로 대구지원장 혜공스님이 대구지원 도량 현황과 불사 과정을 소개한다.

한편, 대행스님의 한마음 생활참선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행선연구원에서는 대행스님의 선사상과 교화행을 학술적으로 조명하여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불교사상을 집중 조명해 올바르게 이해하고자 매년 4회의 계절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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